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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진이라니 내가 코로나라니

제목 그대로다. 코로나 확진자가 만명을 넘어가는 시기에 나도 그 만명 속에 들어가게되었다. 정말 출근만 했는데 .. 열심히 일 했을 뿐인데 확진자가 되어버렸다. 목이 아주 약간 불편해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더니 음성이라 인후염인줄알고 항생제를 처방 받아 먹었다. 3일 처방받은걸 다 먹고도 하루가 지났다. 그러나 우연하게 본 슈퍼주니어 은혁의 기사를 보고 월요일이 되자마자 검사하러 갔다. 슈주 은혁이 자가진단으로는 음성 나왔는데 pcr은 양성이 나왔다더라. 나도 괜히 불안해져서 월요일 출근 전에 후다닥 검사했다. 사실 검사를 받으면서도 나는 음성일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야. '나는 비록 목은 아프지만 열도 안나고 기침도 안해. 그러니 코로나는 아닐거야.......' 하지만 화요일..

일상다반사 2022.01.27

🐙지지마🦐

사진에 별다른 순서가 없다. 막 골랐다. 원래 쓰던 미광 클리어 원데이의 수급이 원활하지않아서 예약주문해야한다고했다. 주문하면 일주일정도 걸리는데 다음주 스케줄이 어떻게될지몰라서 주문 못하고 급한대로 다른 렌즈 샀다...아큐브 원데이는 나하고 안맞고 친구가 아큐브 2주착용 렌즈 좋다그래서 한번 도전. 아큐브 오아시스... 다들 오아시스 원데이로 사던데 나는 2주착용ㅋㅋㅋ 주 단위로 스케줄이 나오는 스케줄근무자는 렌즈도 맘 편히 못산다ㅜ 교대스케줄뿐만아니라 지점이동까지 되기때문에 약속도 편히 못잡구... 에효.. 딤디 손민수템. 블루보틀 텀블러. 안에 음료 넣고 저대로 들고가니 다 흘러서 저 컵은 집 아니면 직장에 두고 써야겠더라ㅠㅠㅠ 지나가다 구름이 예뻐서.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않도록. 지나가다가 본 ..

일상다반사 2021.11.29

Don't worry

나는 그 사이 첫 직장에 입사를 했고 퇴사를 했고 이직을 했다. 오늘 오전 새 직장 첫 출근을 했고 그보다 먼저 보건증을 발급 받으러 가락시장까지 다녀왔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나는 못할거야, 다시 시작은 힘들어..'라는 생각만이 머리 속에 가득 했지만 몸을 움직여 면접을 보러 갔다. 비록 전 직장에선 무시만 당하던 나였지만 그걸 교훈 삼아 다음 직장에선 그러지말아야지하며 조금은 뻔뻔해져보기로 했다.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항상 조금 느리고, 나는 그런 나를 싫어하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야지. 틀려도 기 죽지 말아야지.

일상다반사 2021.10.05

얘들아 잊지 말고 블챌해라

작심삼일이 문제가 아니라 까먹어서 못하겠다. 잊지 말고 #블챌 #오늘일기 근데 오늘 같이 아무것도 안 하고 쉬기만 한 날엔 뭘 써야 하나. 모바일 팩스 앱을 이용해서 보험 청구 서류를 보냈고 가격은 페이지당 mms 가격으로 나간다더라. 프린트 카페 팩스로 보내는 것만큼 깨끗하게 가진 않겠지만.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할 말들. 나는 말을 좀 아껴야 해. 그만 말해도 될 것 같아. 그리고 저거 보자마자 보내주고 싶은 사람들 있는데 다이렉트로 보내줄 순 없으니 스토리에 올려놓고 광역 저격해야 하나. 아니다 너무 못됐다. 추억의 MSN 메신저 인스타에서 한지민, 강동원 KTF 광고 보고 추억에 빠졌음. 엠에센 띠링띠링 소리도 그리워. 이거 알람 소리 어떻게 다운 못 받나? 카톡 소리 대신해두고 싶어. 어제 ..

일상다반사 2021.05.26

15000원에 대한 책임감

책임감은 무슨 돈 받을라고 하는거지 뭐 #블챌 #오늘일기 ​ 모두 다 5/25 我爱我! 525!! 밖에 나왔더니 골목 맞은편 건물 강아지가 날 이렇게 쳐다보고 있네. 안녕🙋🏻‍♀️ 서울역에서 만난 준면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준면아ㅠ 그냥 길 가다 잘생긴 준면이 보고 나니 갑자기 세상이 달라보임. 엄마 세상이 밝아보여요. 팩스 보낼게 있어서 프린트카페 갔는데 세상에 팩스가 페이지당 500원인거야. 오마나.. 팩스 보내는게 이렇게 비쌌나요....? 일단 다시 나옴; 다시 생각 해보자. 오늘의 장미. 카메라 좀 닦아아야지 왜 이렇게 뿌얘. 지나가다 본 김세중 미술관. 들어가보고싶었는데 관람시간이 지나버려서 아쉬웠다. 그냥 계속 언덕을 걸어올라갔다. 청파동 성당. 이 쪽으로 오면서 길가에 죽은 비둘기 봤는데 ...

일상다반사 2021.05.26

继续加油↖(^ω^)↗

자낳괴의 다시 시작하는 #블챌 #오늘일기 ​네이버 욕을 그렇게 해놓고 다시 또 블챌을 시작한 이유는 따로 없다. 돈 준대요. 15000원. 저번에 3일 하면서 1000원 줬다고 이번엔 11일 하고 15000원 줌. 아무튼, 그동안 나는 hsk 시험도 보고, 화분도 사고,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 드레스도 고르고, 감기에도 걸렸다. 그리고 오늘은 브리타 필터를 갈았고 내일은 당근 거래하러 간다. 시간은 참 빠르게도 흘러간다고 할랬는데 준면이 백현이 전역일은 왜 이리도 많이 남은 건지 모르겠다. 백현이 군대 간 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부터 전역 타령을 하냐고 하지 마세요. 아니 진짜 준면이 언제 나와.. 빨리왕ㅠㅠㅠㅠ ​ 5.5 어린이날 어린이날에 집에 손님이 와서 나는 자리 비워주느라 스벅 ..

일상다반사 2021.05.24

5월엔 희망을!

막례할머니, 저 방금 희망같은거 하나 버린거같은데 다시 주워담을게요!? 5월1일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를 꼬박꼬박 쓰면 돈을 준대요. 무려 16000원이요. 그래서 시키는대로 태그도 열심히 달았어요. 자본이 게으름을 이겼답니다. 자낳괴가 따로 없네. 내가 자낳괴다. 심지어 아이디 세 개면 세 개 다 돈 준다길래 글도 세 번이나 써야해,, 개소리해도 돈 준다는데 그정돈 해야지요. 앗싸 48000원. 무야호~~ 유야호~~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티스토리도 분발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가 매일 뭐 하며 사는지 다 써서 줄게요!!! tmi 남발하며 영양가 없는 정보 미주알고주알 씨불이는건 자신있어요. 그나저나 5월 15일엔 hsk를 보는데 벌써부터 망한 느낌이라 희망을 버렸는데 막례할머니 말씀이 생..

일상다반사 2021.05.03

1월과 2월의 이야기

1월 2일 두 마리 아니고 네 마리 키우는 기분. 외출하고 돌아오면 우리를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멈머들이 네 마리나 있으니 난 행복한 사람. 우리 가족이 나올 때만 저렇게 담에 매달려서 예뻐해 달라고 기다린다. 그래서 항상 가방에 애들 간식 챙겨 다녀야 해. 1월 7일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동네가 아닌데 아주 폭설이 내렸다. 올 겨울은 눈 때문에 애들 똥책이 쉽지 않았음. 우리 집 아가 맹수는 한 살 반이 될 때까지 쌓인 눈을 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신나 했다. 눈도 먹고 뛰어다니고. 1월 16일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오리 가족. 1월 26일 날씨 좋은 날 산으로 똥책. 매실 농사를 많이 짓는 동네라 여기저기 다 매화나무. 2월 10일 날이 추워서 사람들 없을 거라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어~~ 쩌..

일상다반사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