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컴퓨터로 해야 할 일은 있는데 집은 춥고 집에선 자꾸 잠들어버려서 후암종점에 있는 커피 맛집 뷰 맛집에 갔는데 뷰는 냉난방 안하고 창문 열어놓는 봄에 가야 예쁠 것 같고, 테이블이 너무 작아서 노트북과 커피잔을 동시에 올려놓을 수가 없어서 커피만 마시다가 나왔다. 카페 bgm 좋아서 이어폰 안 끼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 남자가 너무 시끄러워서 남은 커피 그냥 쭈욱 마시고 나왔음.
그 다음으로 이동 한 곳은 내가 좋아하는 청파맨션! 초점은 다 날아갔지만!
나는 차가운 음료와 거리가 먼 사람인데 여기 유자 아메리카노는 정말 최고. 사실 이 날 아침에 일할 때도 유자차 마시고 왔는데 오후엔 유자 아메리카노.
여기 강아지 산책길인지 지나가는 강아지들 진짜 많았는데 저 친구는 카페 들어오고싶어서 문 앞에 서있다가 갔다 ㅎㅎ 카페에서 공부하던 사람들 전부 다 쟤 쳐다보고 ㅎㅎㅎ
청파동으로 올 줄 알았으면 가게 끝나고 가게 옆 중국집 가지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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