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22. 12. 31 재확진자의 코로나 격리 3일차

시타치타 2023. 12. 15. 00:32

약 안 먹고 출근했다가 오늘 수업하다 몇 번을 멈췄나 모르겠다ㅠㅠㅠ 목에서 모래가 굴러다니는거같고 귀도 잘 안들리네. 지난번 코로나때는 기침도 이렇게 안했는데.. 목은 저번보다 덜 아프지만 그거 빼곤 다 더 힘들엉 ㅠㅠ

진해거담제 부작용... 하.... 정말 알고싶지않았어요..

유산균 절대 깜박하지말것. 눈 뜨자마자 먹을 것.

일 하는 시간 말고는 계속 자느라 2일 밤까지 내야하는 과제 6개도 못하고 코멘트도 30개나 밀렸었다ㅠㅠㅠ 절대 아프면 안되는 시기에 아파버림ㅠㅠㅠ

그래도 오늘 점심때는 일어나서 상담 문자 돌리고ㅜㅜㅜ 쌓인 설거지랑 바닥에 가득한 머리카락도 좀 치웠다.

지난 코로나는 구정때 격리, 이번엔 신정에 격리.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는 한 해.

지난 번에는 일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서 집에 내려갈 생각으로 버텼는데 확진 전화 받고 엉엉 울었었다ㅠㅠㅠ

그래도 이번엔 집에 갈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야.

우리 뚱 볼 수 있어♡

어휴.. 이제 그만 놀고 과제 해야지.

오늘은 일부러 커피 마셨다ㅠㅠ 그래서 입이 더 마르는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