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21.03.13 나의 일상 : 푸르시오

시타치타 2023. 12. 15. 00:20

요즘 나의 일상은 푸르시오.

유튜브 보고 코바늘 버킷햇 뜨는데 좀 작아서 풀고 다시 뜨면 크고 또 좀 수정하면 다시 작아지고...

푸르시오의 무한반복.

뜨개질 하면서는 한국어나 중국어로 된 것 밖에는 못보니 푸르시오와 함께한 넷플은 '범인은 바로 너', 중드 '겨우, 서른', 대드 '상견니'. 범바너는 세훈이 보는 재미에 봤고, 지금까지 나온 시즌 중엔 제일 볼만 했다. 이제 좀 재밌어졌는데 마지막 시즌이라니. 세훈 탐정 못 본다는 생각에 좀 아쉽다. '겨우, 서른'은 욕하다가 울다가 꽤 재밌게 봤다. 내가 딱 그 서른이라 그런가보다. 서른 살의 주인공들을 응원하며 봤다. 어쩌면 서른 살의 나를 응원하는 걸지도. '상견니'는 사촌동생 추천으로 봤는데 상친놈이 되버렸다🤯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래 가사가 계속 떠올라....

 
 
 
 

여기까지 2월 15일 저장


모자는 다 떴지만 딱히 맘에 들진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