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블로그가 어색해요

시타치타 2023. 12. 7. 18:57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부업, n잡으로 네이버 블로그 운영을 많이 추천하더라.
진짜 부업처럼 수익형으로 운영하려면 네이버를 이용해야하지만 
나는 왜인지 누가 나를 보는게..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 네이버는 좀... 
하.. 까다롭다 까다로와.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갔다 나왔다 글쓰기를 눌렀다 껐다 반복하다 결국 티스토리로.
 
예전엔 나도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참 열심히 하고, 일기도 열심히 썼었는데...
요즘은 짧은 영상, 짧은 글로 이루어진 sns 때문인지 블로그 포스팅이 어색하다.
긴 글 쓰기가 어색하다는 것을 인지한 뒤부터는 블로그를 다시 되살려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지만 역시나 어색하다는 이유로 미루고 또 미루게되더라. 
무한 도돌이표... 
 
그리고 또,
한 달 전에 본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일기 쓰는 부분이 나왔다.
긴 글 쓰기를 일기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마음 먹었는데 
마음 먹은지 한 달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열심히 블로그를 굴려서 체험단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티스토리에 숨어서 내 일기를 쓰는게 나에게 어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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