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21.05.28 일기는 원래 한꺼번에 쓰는 거라던데

시타치타 2023. 12. 15. 00:25

2021년 5월 28일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일기 정말 꼬박꼬박 잘 썼는데 성인이 되고 난 뒤로는 돈을 걸어야 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만 오천 원이 뭐라고. 이렇게 매일매일 징징대면서 쓰는 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블챌 #오늘일기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받으러 다녀왔다.

전에 신한 체크카드 종류별로 두 번인가 세 번 발급받는 바람에 집으로 배송받는 건 좀 민망해서 못하겠더라. 같은 기사님께서 오셨는데 "재택근무하세요?? 집에 계셔서 정말 다행이네요."라고 하셔서 거짓말했다. "네."라고 대답했지만 사실 백수라 매일 집에 있어요. 자다 일어나서 받으러 나온 거예요. 아무튼 직접 은행에 가서 발급받으려고 하니 신한은 마포구까지 가야 해서 농협으로 했다.

직원분들 매우 매우 친절하셨음. 옆에서 일 보시는 어르신께서는 자주 오시는지 손녀처럼 살갑게 잘 해드리더라고. 그 어르신께서도 직원분 참 예뻐하시고. 보기 좋았다. ⭐⭐⭐⭐⭐


지나가다가 본 타요버스. 타요타요~ 조카들이 참 좋아했는데 코로나가 우리 사이의 거리를 더 멀어지게 만드네. 애들은 자주자주 만나줘야 하는데.


 

동생들이 사 온 두리안 빵? 과자? 롯데 카스타드 느낌인데 카스타드 크림이 아니라 두리안. 두리안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동생은 자기가 기대한 맛이 아니라서 아쉽대.


인도 사모사 튀김. 인도식 튀김만두? 안에는 감자랑 당근이랑 ... 이것저것 들어있고 카레맛도 나고 맛있더라.